근력 70
민첩성 45
정신력 90
건강 50
외모 40
교육 60
크기 60
지능 50
행운 60
ONELINE

아아, 가슴이 두근거리네.

에스테반 발렌티노



그레모리의 아이들




능글 l 거짓말쟁이 ㅣ 호색한 ㅣ 성격나쁨


웃음이 헤프고 농담이 많다. 진지함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뺀질거리는 얼굴.




출신지는 <왼손>

죄종으로 혼란스럽던 중, 광적인 에마로스 숭배자들에게 살해당한 아이.

끔찍한 일을 겪은 당신은 죄종 정화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아아, 널 보니 가슴이 두근거리는 걸. ”

그의 말은 언제나 거짓말이다.



첫 죽음은 광적인 에마로스 숭배자들에게 흉부를 관통당해 살해당했다.
부활흔은 가슴 한가운데 남아있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거리낌 없이 말을 걸고, 아름다운 것을 보면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전장에서도 아름다움과 낭만을 찾는 이상한 기사.

꽃과 노을, 음악과 시를 좋아하며 예술을 사랑한다.
신전에서 주는 푼돈으로는 무엇도 쉽게 살 수 없지만, 뭐… 보는건 공짜니까.
꽃을 꺾거나, 멍하니 노을을 보거나, 사소한 것에서 감동을 느낀다.

아름다운 것에 눈이 가는 것은 사내로서 당연한 일.
모두가 고개를 젓는 호색한.
처음보는 여성에게는 무조건 말을 걸어야 직성이 풀리며

이는 사제,이단심문관, 걸인까지 가리지 않는다. 남자에게는 꽤 매정하다.

비공개 설정 (그레모리의 아이들 HO2 은닉 스포일러)
HO2 은닉

Hand Out 2 : Chest

 

⛧ 당신은 불완전한 몸이다.

<당신의 비밀>




187년. 죄종이 <머리>에서 발견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은 광적인 에마로스의 숭배자들에게 납치당했다.

눈이 가려졌기에 어디로 끌려갔는지 알 수 없었지만, 폐에 스며드는 곰팡내와 숨소리의 울림, 눅눅한 습기가 외딴곳의 깊은 동굴임을 알게 해주었다.

불길한 북소리가 의식의 서막을 알리듯 둥둥거렸고, 뒤이어 들려오는 건 익숙한 에마로스교의 기도문이 아닌 괴이한 주문들이었다.
마치 찬양처럼 들리기도 했다. 긴장과 공포가 극에 달한 순간, 가슴을 짓누르는 압박감과 함께 묵직한 냉기가 가슴을 파고들었다.
아마 칼 같은 날붙이였으리라.
격통에 지른 비명은 동굴 벽에 부딪혀 울릴 뿐.
당신에게 돌아온 건 도움의 손길도, 다정한 걱정도 아닌 저주스러운 읊조림뿐이었다.
그 뒤로 몇 번의 고문이 있었을까.
꽁꽁 묶인 채로 손발톱이 뽑히고, 뼈가 부러지고 살이 찢길 때마다 당신은 죽기를 갈망했다.


“다음은….” 그들은 마치 순서를 정한 놀이를 하듯 계속 호명했다.
그리고 누군가 가까이 다가왔다.
“널 도와줄게.” 당신을 고통스럽게 한 주문들 속에서 처음으로 들어보는 침착한 목소리는 곧 당신의 벌어진 가슴을 헤집기 시작했다.
차가운 손이 살과 뼈를 넘나들자, 이질감에 몸부림쳤고 그간의 발버둥으로 인해 한쪽 안대가 내려갔다.
시야가 트인 순간 목격한 장면은 당신의 가슴을 헤집어 심장을 꺼내던 창백한 피부의 여자였다.

숨이 끊기기 전 그가 말했다. “네 심장은 나에게 있어. 이 사실을 잊지 말고 나를 찾아와.”
저주를 읊조리던 숭배자들은 멋대로 심장을 빼내어 간 그를 잡기 위해 소란을 벌였고. HO2는 쓸쓸히 남아 죽음을 맞이했다.


그러나 당신은 목에 고인 피를 토하며 살아났다. ‘심장’도 없이.


누군가 와서 묶인 손과 발을 풀어주길 바랐건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손목과 발목을 비틀고 뼈를 부수어 탈출하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당신은 그렇게 사흘 동안 버려져 있었다. 피의 이레에 함께 실종되었던 아이 중 한 명인 키아라가 사제들에게 빌어 당신을 찾지 않았다면 아마 굶주림으로 한 번 더 죽었으리라.

마을로 돌아온 당신은 수척해진 채로 죽기 전 마지막 장면을 되뇌었다.
침착한 목소리, 하얀 손, 그리고 꺼내어진 당신의 심장.
마지막으로 보았던 장면이 정말일까 싶어 수없이 가슴을 찌르고 가르고 열어 확인했지만, 갈비뼈 안쪽의 텅 빈 부분만 당신을 반길 뿐이었다. 피가 돌지 않아야 함에도 핏줄이 생생했고, 숨이 끊겨야 함에도 호흡을 뱉었다.


하지만 심장이 없는데, 어떻게 살아있을 수 있단 말인가?

다시 태어난 나는 정말로 ‘인간’이 맞을까?

그저 죄종화가 정지된 것은 아닐까?

심장을 가져간 자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당신은 이 사실을 모두에게 숨겼다.
당신을 납치한 이들이나 심장을 훔쳐 간 사람이 이를 떠벌리고 다니진 않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레모리의 아이들은 모두 저주를 받아 죽을 수 없는 몸.
세상에 배척받는 당신이 심장도 없는 불완전한 인간임이 알려지면 정말 돌이킬 수 없을지 모른다.


모든 게 불확실하지만 한 가지는 변하지 않는다. 심장이 없는 당신은 오로지 ‘머리’가 잘리거나 온몸이 부서져야만 죽을 수 있다.


공개 설정에서 당신이 정한 사인은 모두 거짓말이다.



죽음을 반복해도 첫 죽음 전 생긴, 온몸에 남은 고문의 흉터는 지워지지 않았다.
흉터들은 여전히 가려진 옷 아래 남아, 그때의 고통을 끝없이 되새기게 한다.

 (+) 에스테반이 납치된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부모님은 이미 죄종에게 살해당한 상태.
아들이 부재한, 수습할 이 없는 불경한 시신은 이미 불태워져 흔적도 남지 않았다.
이 끔찍한 사실을 듣고도 이성적인 자신을 느끼고,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호색한

3년간 자신의 심장을 가져간 여자를 정처없이 찾아다녔다.
그 모습을 오해한 사람들은 그를 ‘호색한’ 이라 불렀고, 에스테반은 기꺼이 그 평가를 받아들였다.
” 맞아, 내 취향은 하얀 피부의 여자야. 참고하라고. ”
오해는 좋은 방패였다. 수상한 곳을 뒤져도, 여자를 따라다녀도 아무도 호색한 그를 의심하지 않았다.


에마로스 교단을 혐오한다.

아니, 모두를 증오한다.
에마로스의 상징을 달고 자신을 고문하던 자들, 죽고싶다고 빌고 빌어도 외면한 에마로스!
멋대로 그레모리의 아이라 부르며 손가락질 하는 모든 사람들도.
같은 ‘그레모리의 아이들’이라 불리며 나 자신도 똑같은 괴물이라는걸 인지시켜주는, 인간의 흉내를 내는 괴물같은 동료들도.
제 부모는 지켜주지 않았으면서, 자신들을 지켜 달라며 죄종 앞에 떠미는 모든 사람들까지 전부.
이 사실이 밝혀지면 배교자를 용서하지 않는 에마로스 교단에 죽는것보다 못한 꼴을 당하겠지.
죽지 못하는 몸은 말 그대로 죽을 때 까지,  끝없는 고통을 받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 모든 것을  숨기고 있지만, 냉소적인 태도까지는 숨겨지지 않는다.


에스테반의 목표는 심장을 되찾아. 인간으로서 죽는것.


죽지않는 몸을 다른사람들의 말처럼 저주라고 생각한다.

예술

자신을 괴물이라 생각하면서도 고민한다.
심장이 없는 나는, 무엇으로 감정을 느끼는 걸까.
노을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이고, 바다를 보며 벅차오르는 감정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무엇이든 감정을 느끼기 위해, 감정을 느낀다는 것을 자신에게 증명하려 예술품을 찾는다.

심장이 없는 것을 의식하다 못해, 입버릇 처럼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말을 하고는 한다.

고문당하던 날들의 꿈을 꿀때면, 식은땀에 젖은 손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왼 가슴이다.
손톱으로 살을 긁고, 흉터를 벌리고, 안을 확인한다.
모든 것이 꿈이길 바라며.
하지만 갈라진 가슴안쪽은 언제나 텅 비어 있었다.


거짓말

에마로스님을 믿는다. 신전에 충성한다. 여자를 밝힌다. 에마로스의 광신도에게 죽었다.
취향은 하얀피부의 여성, 사소한 것 부터 시작된 거짓말은 이제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이젠 무엇이 거짓이고 진실인지 알 수 없게된 에스테반은 계속해서 새로운 거짓을 늘어놓는다.
내가 흔들리고 정신이 온전치 못하게 되어 진실을 말한다해도 아무도 믿지 않도록.
거짓말은 보험이자,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키아라와의 관계

어릴 때는 분명 친했던 것 같은데 … 부활 이후 키아라에게도 진심을 보여주지 못한다.
키아라는 착하니까, 날 미쳐버린 안타까운 친구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도우려 하겠지.
나는 그것을 보고싶지도, 견딜수도 없다.
가벼운 태도로 농담을 건네고, 웃으며 평범한 대화를 하지만 자신이 겪은 일도, 생각도 무엇하나 진심을 말하지는 않는다.
에스테반이 싫어하지 않는 유일한 인물.


근력 70
민첩성 45
정신력 90
건강 50
외모 40
교육 60
크기 60
지능 50
행운 60